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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올림픽 끝난 '냐오차오', 문화센터로 변신

세계 10대 새로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중국의 상징으로 부각됐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鸟巢, 새둥지)’가 대형 문화센터로 개조돼 대외에 개방될 전망이다. 냐오차오 관리를 맡은 베이징 중신(中信) 연합체육관운영유한공사(이하 중신연합체)에 따르면 냐오차오는 9월 17일 장애인 올림픽이 끝난 뒤 주요 운동 경기와 공연, 상업전시회, 레저, 헬스, 오락 등의 시설을 갖춘 대형 문화센터로 개조돼 활용될 계획이다. 동시에 주경기장은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베이징 궈안(北京国安)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며 냐오차오에서 중국 축구 리그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중신연합체 리젠이(李建一) 총경리는 “냐오차오는 우선 10일간의 개조공사를 거친 후 10·1 국경절에 맞춰 대형 해외 공연단의 공연을 시작..

북경올림픽 폐막식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오는 24일 열릴 폐막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청년보는 호주 AAP통신을 인용해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은 개막식 못지않게 화려하게 진행될 것이며 영원히 잊지 못할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AAP통신에 따르면 폐막식이 열리는 24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鸟巢)’에서는 남자 마라톤 경기가 끝나는 12시부터 8시간 동안 폐막식 무대를 설치하는 관계로 리허설 없이 폐막식이 열리게 된다. 폐막식에는 350명이 참가하는 쿵푸 공연과 60명의 중국 전통 악기 얼후(二胡) 연주를 비롯해 세계 3대 테너인 스페인의 플라시도 도밍고와 중국의 대표적인 민요가수 숭주잉(宋祖英)이 듀엣으로 올림픽 주제가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폐막식에는 차..

[펌] 베이징올림픽, 성별감정 전담실 최초 설립

베이징올림픽, 성별감정 전담실 최초 설립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의 성별 검사실인 '29회 올림픽 성별감정 지정 실험실'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1900년 파리올림픽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올림픽 경기에 참가한 이후 올림픽의 각 종목에서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정말 여자냐?"라는 논란의 대상이 됐던 선수가 종종 있었다. 이같은 ‘여장남자’ 논란으로 특별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있었으나 전담 검사실을 따로 마련한 것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이 처음이다. 지난 1932년 LA올림픽 당시 여자 육상 100m 종목에서 우승한 폴란드의 스텔라 윌시 선수는 ‘여장남자’의 의혹을 받았지만 당시 성별 감정에 대한 적절한 조항이 없어 논란으로 끝났었다. 그러나 그가 미국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한 후 부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