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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폐막식

Mr. Lee 2008. 8.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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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이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오는 24일 열릴 폐막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청년보는 호주 AAP통신을 인용해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은 개막식 못지않게 화려하게 진행될 것이며 영원히 잊지 못할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AAP통신에 따르면 폐막식이 열리는 24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鸟巢)’에서는 남자 마라톤 경기가 끝나는 12시부터 8시간 동안 폐막식 무대를 설치하는 관계로 리허설 없이 폐막식이 열리게 된다.

폐막식에는 350명이 참가하는 쿵푸 공연과 60명의 중국 전통 악기 얼후(二胡) 연주를 비롯해 세계 3대 테너인 스페인의 플라시도 도밍고와 중국의 대표적인 민요가수 숭주잉(宋祖英)이 듀엣으로 올림픽 주제가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폐막식에는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해 런던 명물인 빨간색 이층버스 위에서 관중석을 향해 런던의 초청장을 의미하는 축구공을 차는 장면을 선보이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영국 무용단의 공연이 약 8분 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이징 올림픽위원회는 폐막식에 참석한 브라운 영국 수상에게 올림픽기를 건네는 것으로 2008베이징올림픽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온바오 한성훈]